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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리는건?

2010/01/05 06:54 | Posted by 향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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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리는건? 
아름다운 눈? 온 세상을 하얗게 만드는 예쁜 눈?

집 근처 부대에 사는 병사들에겐...ㅡㅡ;
이렇게 많은 눈은 대략...난감...
그들에겐 엄청난 재앙...
단지 쓸어버려야 할 쓰레기 일뿐....

몇해 전 참 공감이 가는 카툰을 본적이 있다.
새해 첫날 하늘에서 아름다운 선녀님들이
우아한 자태로 눈을 뿌리고 있었다.

"펄펄 눈이옵니다 하늘에서 눈이옵니다.
하늘나라 선녀님들이 송이 송이 하얀눈을
자꾸자꾸 뿌려줍니다."

노래가 끝나자 마자 인상을 쓰고 온갖 장비
(빗자루, 너까래, 눈삽 등등..)를 어께에 맨
군인들이 선녀들을 향해 매서운 눈빛으로

"여봐! 선녀! 고만좀 뿌리지?"하던....ㅋㅋㅋ

생각만 해도 너무 웃긴 그리고 공감이가는...
그런 카툰이었다...ㅋㅋㅋ

어제 내린 눈때문에 팔 다리 허리가 아프다.
뭔놈의 눈이 이리도 많이 오는지...
참 오랜만에 이처럼 많은 눈을 보았다.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이 눈이 경인년 한해
일어날 많은 재앙과 좋지 않은 일들을 모두다
덮어주기 위해 내린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경인년 한해는 지혜롭고! 여유롭게!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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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차림

2009/11/13 10:16 | Posted by 향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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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부터 알기.
그것은 그레이엄 코치가
우리에게 준 커다란 선물이었다.
기초, 기초, 기초.
대학교수로 있으면서 많은 학생들이
손해를 보면서도 이 점을 무시하는 것을 보아 왔다.
당신은 반드시 기초부터 제대로 익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어떤 화려한 것도 해낼 수가 없다.


- 랜디포시의《마지막 강의》 중에서 -

 

 

 


우리들 수행자에게 기초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알아차림(觀)이 아닐까 생각 한다.

 

오늘 아침 문득 아무렇지도 않게 짜증을 내려놓고있는

내 모습을 정말 확연하게 보고있었다.

 

언제나 부처님 전에 서면 한가지 생각 뿐이다.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길 서원합니다"

 

함께사는 옆지기(군종병)가

오늘 새벽 기도에 늦잠을 자버렸다.

 

법당에 올라가 초를 켜고 향을 사르고 천수물을 갈고...

분명 괴씸한 마음이 올라 오려고 하는 것을 봤는데...

그 마음이 올라오기도 전에 사라져 버린다...


 
예불준비를 해놓고 입춘이긴 하지만 아직 쌀쌀한

바람을 맞으며 종각으로 향한다.

 뎅뎅...뎅~~~~~~~~~~~~뎅뎅...뎅 28번 종을 치고

법당으로 돌아와 소종을 친다.

여전히 마음은 편안하다.

 

옆지기가 이내 멋쩍은 듯 뒤통수를 긁으며 잔뜩

움츠린 자세로 좌복을 깔고 삼배를 한다.

어찌나 우습던지..

 

소종을 치고나서 예불을 시작한다.

다게.....칠정례.....행선축원.....반야심경...인사...

 

아무일 없었던듯... 나는 법당 문을 열고 나선다.

그리고 옆지기는 초를 깍고 법당 정리한다.

 

알아차림... 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

놓아버림... 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가...

 

알지 못하면 놓지도 버리지도 못할 뿐더러

순간 순간 일어나는 감정들에 휘둘려 주인된

삶을 살아가지 못할 것이다.

 

알아차림 그것은 우리들 수행자가

늘 연습해야하는 기초가 아닐까 생각 한다.

 

짙은 안개속으로 저 멀리 아침해가 떠오른다.

앞집의 굴뚝에선 하얀 연기가 피어오른다.

모든게 아름다워보이는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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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없어!!!

2009/11/12 11:53 | Posted by 향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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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랬든 수능시험이 있는 오늘
바람도 많고 날씨도 쌀쌀하다.

긴장하는 마음을 가지고 시험장으로
입실했던게 벌써 14년전...

많은 학생들이 지금 이시간 시험을
보고 있을텐데...

그들에게 한마디 해주고 싶다!!!

얘들아 너희들 재!수!없!어!~~~^^*

모두가 원하는 학교 원하는 과에 합격하길 기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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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달력2010" "여름밤"

2009/11/11 12:49 | Posted by 향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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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2009/11/11 10:03 | Posted by 향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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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이 무리를 했는지 몸이 좋지 않아 보인다.
목도 잠기고, 기침도 하는것 같고..ㅡㅡ;;

아침에 일어났더니 온몸이 두들겨 맞은듯이
아프다..ㅡㅡ;;
설마 신종 플루는 아니겠지....^^;;

요즘 많은 분들이 요놈 때문에 힘들어 하는것
같은데... 참 걱정이다.

혹시 요놈들도 사라이  필요한건 아닐까?

밉다고 자꾸 가라~ 가라~ 그러니 심통과
오기가 생겨서 자꾸 붙어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신종플루에게 사랑하는 마음 감사하는 마음을
보내보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드는건 왜일까? ㅎㅎㅎ....^^

미친건 아닌게 확실 하지만...ㅋㅋ
사람도 사랑이 부족하거나 결핍 되었을때
사고를 치고 남을 해하는 것처럼....

우리 몸에 바이러스들도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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